연구

조절이 어려운 천식에서도 근력은 올랐다 — 바뀐 것은 폐가 아니라 근육이다

핵심 요약

조절이 어려운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삼중맹검 무작위 시험에서, 저항운동에 광생체조절(PBMT)을 병행한 군이 저항운동 단독군보다 말초 근력과 운동 능력이 더 크게 향상됐고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폐 기능과 천식 조절 지표는 개선되지 않았다 — 개입은 말초(근육)에서만 작동했다. 이 시험에는 PBMT 단독군이 없어 광 치료만 받았을 때의 효과는 평가할 수 없다. 광생체조절은 용량 의존적이며 만성 호흡기 환자에 대한 최적 파장·에너지·조사 부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천식이 있으면 운동을 줄이게 되고, 운동을 줄이면 다리 근력이 떨어지고, 근력이 떨어지면 같은 거리에서 더 숨이 찬다. 이 악순환의 어느 고리를 끊을 수 있는지가 이 시험의 질문이다. 답은 명확했다. 끊을 수 있는 고리는 폐가 아니라 근육 쪽이다.

Costa 등이 수행한 삼중맹검 무작위 대조시험은 조절이 어려운 천식 환자에게 저항운동 단독과 저항운동+광생체조절(PBMT, 저출력 레이저·LED 조사)을 비교했다. 병행군은 말초 근력과 운동 능력에서 저항운동 단독군보다 더 큰 개선을 보였고, 안전하게 수행됐다. 여기까지가 긍정적인 결과다.

폐 기능은 왜 안 바뀌었나?

이 개입은 폐 기능도 천식 조절 지표도 개선하지 못했다. 저자들의 표현대로 개입은 말초에서만 작동했다. 이것은 실패가 아니라 작동 방식의 문제다. 저항운동은 기도의 염증이나 기류 폐쇄를 다루는 치료가 아니다. 저항운동이 다루는 것은 그 질환이 이차적으로 망가뜨린 근육이다.

그래서 기대치를 정확히 잡아야 한다. 근력 운동을 한다고 흡입기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신 같은 폐 기능을 가지고도 더 멀리 걷고 더 많이 들 수 있게 된다. 만성 호흡기 질환에서 운동 재활이 하는 일이 원래 이것이다.

적색광은 정말 효과가 있었나?

이 시험에서는 병행군이 더 좋았다. 다만 여기에는 큰 제약이 있다. PBMT 단독군이 없었다. 그래서 저항운동을 견디지 못하는 환자에게 광 치료만 적용하자는 일부 임상가의 제안은 아직 임상시험으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광생체조절은 용량 의존적이며, 만성 호흡기 환자에게 맞는 파장·에너지 설정·조사 부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 결과를 건강한 리프터에게 옮기면 안 된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적색광 요법과 근력을 본 메타분석에서는 주기화 저항운동에 광생체조절을 더해도 1RM 증가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SMD 0.26, p=0.14). 근력이 이미 정상 범위인 사람과, 질환 때문에 말초 근육이 손상된 사람은 출발점이 다르다.

이 글의 출처는 시험 자체가 아니라 그 시험을 논평한 학술지 편지다. 단일 시험에 대한 논평이고, 장기 효과와 최적 조사 조건은 후속 연구 과제로 남아 있다. 조절이 어려운 천식은 약물 치료가 우선인 상태이므로, 운동 프로그램은 주치의와 상의해 병행해야 한다.

천식이 있는 사람의 훈련 원칙

핵심은 호흡이 아니라 근육을 표적으로 삼는 것이다. 숨이 차서 훈련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이 약해서 더 숨이 차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유산소만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저항운동을 넣는 편이 낫다.

  • 표적은 말초 근육 — 하체 다관절 운동을 중심에 둔다
  • 강도보다 완주 가능한 세트 구성을 먼저 확보한다 — 세트 사이 회복 시간을 넉넉히 잡는다
  • 폐 기능 수치가 아니라 든 무게와 걸은 거리로 진전을 확인한다
  • 증상 악화나 조절 약물 변경이 있으면 프로그램보다 진료가 먼저다

같은 논리가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도 확인됐다. COPD에서의 저항운동에서는 심한 기류 폐쇄와 호흡곤란이 있어도 근력 운동이 수행 가능했고 하체 근육이 좋아졌다.

헬창지수로 진전을 보는 이유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한 지점이 있다. 폐 기능 검사 수치는 좋아지지 않아도 든 무게는 좋아진다. 체중·나이·성별을 보정한 헬창지수는 그 변화를 하나의 숫자로 묶어 주므로, 병 자체가 나아지지 않는 구간에서도 훈련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를 계속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훈련을 계속하게 만드는 실질적인 장치다.

자주 묻는 질문

천식이 있어도 근력 운동을 해도 되나?

이 삼중맹검 무작위 시험에서 조절이 어려운 천식 환자에게 저항운동은 안전하게 수행됐고 말초 근력과 운동 능력을 향상시켰다. 다만 조절이 어려운 천식은 약물 치료가 우선인 상태이므로 주치의와 상의해 병행해야 한다.

근력 운동을 하면 천식이 좋아지나?

이 시험에서 폐 기능과 천식 조절 지표는 개선되지 않았다. 개입은 말초, 즉 근육에서만 작동했다. 근력 운동은 천식 치료가 아니라 천식이 이차적으로 약화시킨 근육을 되돌리는 수단이다.

광생체조절(적색광 요법)을 더하면 더 좋은가?

이 시험에서는 저항운동에 광생체조절을 더한 군이 저항운동 단독군보다 말초 근력과 운동 능력이 더 좋았다. 다만 광생체조절은 용량 의존적이고 만성 호흡기 환자에 대한 최적 파장·에너지·조사 부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운동을 못 하는 환자는 광 치료만 받아도 되나?

검증되지 않았다. 이 시험에는 광생체조절 단독군이 없었기 때문에 광 치료만 받았을 때의 효과를 평가할 수 없다. 일부 임상가가 제안했지만 임상시험으로 확인된 접근이 아니다.

건강한 사람이 적색광 요법으로 근력을 더 올릴 수 있나?

근거가 약하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에서 주기화 저항운동에 광생체조절을 병행해도 1RM 증가는 가짜 조사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SMD 0.26, p=0.14).

출처: Pub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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