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쪽 팔꿈치가 딸깍거린다면 테니스엘보만이 아닐 수 있다
핵심 요약
팔을 안쪽으로 돌린 상태(회내)에서 팔꿈치를 굽힐 때 바깥쪽에서 딸깍임과 통증이 함께 나온다면, 퇴행한 윤상인대가 요골-소두 관절에 끼었다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우가 보고돼 있다. 4명을 다룬 증례에서 전원이 바깥쪽 위관절융기의 압통과 딸깍임을 함께 보였고, MRI에서는 예외 없이 ECRB(단요측수근신근) 기시부 신호 증가 — 즉 외측상과염 소견이 같이 나왔다. 보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인대 부분 절제와 ECRB 변연 절제를 받은 뒤 Mayo 팔꿈치 점수는 평균 73.8에서 100으로 올랐다.
바깥쪽 팔꿈치 통증은 리프터에게 흔하다. 컬, 풀업, 로우, 그리고 손목을 고정한 채 버티는 모든 동작에서 같은 자리가 아프다. 대부분은 외측상과염 — 흔히 테니스엘보라고 부르는 상태다. 다만 통증에 딸깍임이 붙어 있고 그 딸깍임이 특정 동작에서 반복된다면, 증례 보고는 다른 구조를 하나 더 지목한다.
어떤 사례들이었나?
3개 기관에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수술을 받은 4명이다. 남성 2명, 여성 2명이고 평균 나이 59세(45~69세), 평균 추적 기간은 10.5개월(6~12개월)이었다. 수술 전 평가에는 이학적 검사, 엑스레이, MRI, 그리고 Mayo 팔꿈치 수행 점수(MEPS)가 쓰였다. 4명 모두 바깥쪽 위관절융기에 뚜렷한 압통이 있었고 딸깍임이 함께 있었다.
딸깍임은 무엇이 만드나?
수술 중 관찰이 답을 준다. 퇴행해 두꺼워진 윤상인대가 요골-소두 관절 안에 끼어 있었고, 팔을 안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굽힐 때 이 인대가 제자리로 이동하는 것이 확인됐다. 딸깍임은 인대가 다시 자리를 잡는 순간의 소리라는 뜻이다. 그래서 이 경우의 구분점은 통증의 위치가 아니라 회내 + 굴곡에서 반복된다는 조건이다.
테니스엘보와 어떻게 갈리나?
갈리지 않는다는 것이 이 증례의 핵심이다. 4명 전원이 외측상과염을 동반했고 MRI에서 ECRB 기시부의 신호가 높게 나왔다. 즉 이 상태는 테니스엘보 대신 오는 것이 아니라 테니스엘보 위에 얹혀서 온다. 그래서 통증만 있는 사람과 통증에 딸깍임이 얹힌 사람은 같은 진단명 아래에서도 경과가 달라질 수 있다. 4명은 보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수술로 갔고, 퇴행한 인대의 부분 절제와 ECRB 변연 절제를 함께 받았다. MEPS는 평균 73.8에서 100이 됐다.
훈련에서 무엇을 바꾸나?
이 논문이 리프터에게 주는 것은 수술 결정이 아니라 관찰 항목이다. 바깥쪽 팔꿈치가 아플 때 통증만 기록하지 말고, 딸깍임이 있는지와 어느 동작에서 나는지를 함께 적어 둔다. 그리고 보존 치료 — 부하 낮추기, 그립 바꾸기, 자극 동작 빼기 — 를 몇 주 했는데도 같은 자리가 같은 방식으로 아프다면, 그때는 진단명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 기록으로 보면 대체로 벤치프레스와 그립을 쓰는 보조 운동부터 무게가 멈추고, 그 정체가 근력이 아니라 관절에서 온다는 사실은 숫자만 봐서는 드러나지 않는다. 제한 요인을 훈련한다는 원칙이 통증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드문 상태다. 이 연구도 3개 기관에서 8년간 모은 4명이 전부이고, 평균 나이는 59세였다. 팔꿈치에서 소리가 난다고 모두 여기에 해당하지 않으며, 통증이 있다면 이 글이 아니라 진료가 판단할 문제다.
자주 묻는 질문
바깥쪽 팔꿈치에서 나는 딸깍임은 무엇인가?
보고된 원인 중 하나는 퇴행한 윤상인대가 요골-소두 관절에 끼는 것이다. 팔을 안쪽으로 돌린 채 굽힐 때 인대가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딸깍임이 난다. 드문 상태이며 소리만으로 진단되지는 않는다.
테니스엘보와 어떻게 구분하나?
이 증례의 4명은 모두 외측상과염을 함께 갖고 있었고 MRI에서 ECRB 기시부 신호가 증가해 있었다. 구분점은 통증 자체가 아니라 회내와 굴곡을 함께 할 때 반복되는 딸깍임이었다.
수술이 필요한가?
이 4명은 보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수술을 받았다. 퇴행 인대의 부분 절제와 ECRB 변연 절제 후 Mayo 팔꿈치 점수가 평균 73.8에서 100으로 올랐다. 보존 치료 단계에서 먼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팔꿈치에서 소리가 나면 운동을 멈춰야 하나?
통증 없이 소리만 나는 경우와 통증에 딸깍임이 함께 있는 경우는 다르게 다뤄야 한다. 통증이 동반되면 그 각도와 그립을 피하고 부하를 낮춘 뒤 경과를 보며, 몇 주 뒤에도 같으면 진료로 넘어간다.
얼마나 흔한 상태인가?
드물다. 이 연구는 3개 기관에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모은 4명의 증례이고,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9세였다.
출처: PubMed